한솔수북의 “열린 마음 다문화” 인도 편 출간으로 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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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솔수북 댓글 0건 조회 2,807회 작성일 12-09-19 16:31본문
한솔수북의 “열린 마음 다문화” 인도 편 출간으로 완간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의 열 번째 책 <단야바드 인도, 가네샤 신의 선물> 오해에서 이해로, 다른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마음의 첫 걸음 한솔수북이 열 번째 다문화 책 <단야바드 인도, 가네샤 신의 선물>(이하 ‘가네샤 신의 선물’)을 출간했다. 이로써 2007년 시작된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이 10권으로 완간됐다. “열린 마음 다문화” 꾸러미는 다문화 어린이와 한국 어린이가 학교와 집에서 겪는 갈등과 화해 과정을 담은 동화 사이사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생활모습 등의 정보를 함께 담은 책이다. 서로 조금씩 알아 가고 이해하는 동화 속 친구들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자세를 배우고 이웃나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한솔수북의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은 법무부가 선정한 우수 다문화 도서이며, 캄보디아∙몽골∙베트남∙필리핀∙중국∙일본∙파키스탄∙러시아∙네팔∙인도까지 10개 나라를 다루었다. <단야바드 인도, 가네샤 신의 선물> 김해에서 나고 자란 바다의 부모님은 인도인이다. 영어 동화구연 대회에 나갈 학교 대표로 뽑힌 바다는 누구보다 가슴이 벅차다. 최종 결선에 뽑히면 엄마∙아빠의 고향인 인도 아요디아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함께 대회에 나가게 된 ‘시내 1등’ 상혜 누나가 틈만 나면 시비를 건다. 인도는 영어를 쓰므로 바다가 대회에 나가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 상혜는 카스트 제도, 손으로 밥 먹는 습관 등을 들먹이며 사사건건 트집이다. 바다는 상혜와 잘 지내게 해 달라고 가네샤 신에게 빌어도 보지만 좀처럼 마음이 잡히지는 않는다. 어느 날 바다와 상혜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는데, 하늘에서 가네샤 신을 태우고 다니는 생쥐 ‘찌압’이 나타나 둘에게 인도 곳곳을 여행시켜 준다. 둘은 홀리 축제에서 색가루를 뿌리며 걱정을 털어내고 갠지스강을 여행하면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김해로 돌아온 둘은 가네샤 신의 선물인 사리를 입고 허왕후 뱃길 체험에 나선다. 인도와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와 아주 가까운 사이였다. <삼국유사>에는 가야국 김수로 왕이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왕후를 아내로 맞이했다는 기록이 있다. 인도 음식 커리, 인도 고유 수행법인 요가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문화이다. 간디와 타고르, 힌두교, 갠지스 강으로 알려진 인도. 하지만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갠지스 강에서 목욕을 하고, 길에서 소가 자유롭게 다니고, 오른손으로 밥을 먹는 모습들은 그저 이상하게 보일 뿐이다. <가네샤 신의 선물>은 바다와 상혜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사이사이에 인도에 대한 정보를 담아 인도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를 이루는 한 조각인 인도 사람들을 진정한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마음을 심어 줄 것이다. <가네샤 신의 선물>에는 델리대학교 동아시아학과 박사이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산토쉬 꾸말 굽타 교수가 정보 감수로 참여했다. 글 허명남 | 그림 엄정원 | 초등 전 학년 | 225*280 | 72쪽 | 값 11,000원 상세 보도자료 링크 http://soobooki.blog.me/150146550321 먼저 다가가 “안녕?” 인사하며 친구가 되어요 2007년 <쑤어쓰데이 캄보디아, 내 이름은 쏘카>로 시작한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이 <단야바드 인도, 가네샤 신의 선물>이 출간되면서 10권으로 완간되었다. ‘쑤어쓰데이’는 캄보디아어(피어싸 크마에)로 ‘안녕하세요’, ‘단야바드’는 인도어(힌디어)로 ‘고맙습니다’란 뜻이다. 친구를 사귀는 첫 걸음은 ‘안녕?’하고 인사하며 다가서는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 따뜻한 인사를 건네보자는 뜻에서 책마다 제목에 나라별 인사말을 넣었다. 실제로 이 책을 읽은 한 어린이는 러시아에서 전학 온 친구에게 러시아 편 <즈드라스트부이쩨 러시아, 마법 인형 마트료시카>를 들고 다가가 인사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왔다. 엄마의 나라, 아빠의 나라, 알고 나니 자랑스러워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집안과 집안이 모여 이루어진다. 사회를 이루는 기본인 집안이 흔들리면 사회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다문화 집안이 겪는 문제는 곧 우리 사회의 문제이다.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은 다문화 집안 어린이가 학교와 집안에서 겪는 갈등과 그의 해결 과정 속에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담았다. 책을 읽는 동안 다문화 집안 아이들은 엄마∙아빠의 나라를, 다른 아이들은 이웃 나라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은 엄마의 나라 여섯 권과 아빠의 나라 네 권으로 구성되었다. 열 권 중 앞서 발간된 여섯 권에서는 혼인 이민자의 수가 많은 캄보디아∙몽골∙베트남∙필리핀∙중국∙일본을 소개했다. 지난 해 말부터 발간된 뒤의 네 권에서는 노동 이민자가 많은 파키스탄∙러시아∙네팔∙인도를 다뤘다. 지금 우리나라는 외국인 체류자 14만 명(11년 전 45만과 견주어 세 배 남짓 늘어남), 신혼부부 열 쌍 가운데 한 쌍은 국제 혼인을 하는 다문화 국가로 접어들었다. 다문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선출되고, 다문화 집안의 아이가 군대에도 가고 투표권도 갖게 되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나 각계의 지원도도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을 통해 다문화 집안의 아이들은 엄마∙아빠가 직접 알려 주지 못한 부모님의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이웃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국다문화교육학회장 차윤경 교수(한양대 교육학과)는 “다양성과 차이를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적 감수성과 평화적 공존 기술은 21세기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이 책이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 땅의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 사회를 꿈꿀 수 있도록 인도하는 마음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책을 추천했다.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에 소개된 나라들은 우리와 더불어 살아갈 이웃 나라들로 꼭 알아야 할 나라들이지만, 중국∙일본∙러시아∙인도를 뺀 여섯 개 나라들은 대부분 여행 책에서나 소개되었을 뿐 어린이 책에서는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았다. “열린 마음 다문화”은 낱권(11,000원)으로도 구입 가능하며, 묶음(110,000원)으로 구입할 경우 부록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소개한 <세계문화유산 꾸러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완간 기념 ‘다정다감’ 이벤트 열려 한솔수북은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의 완간을 기념해 맘스쿨,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과 공동으로 ‘다정다감’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정다감’ 이벤트는 다문화 친구나 이웃을 소개하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다문화 엄마들이 겪는 애환을 소개한 ‘열린 맘 글로벌 맘 공감 스테이션’, “열린 마음 다문화” 꾸러미에 소개된 10개국의 엄마와 아이들이 각 국의 인사 및 예절을 직접 알려주는 동영상 “글로벌 매너 스쿨”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과 함께 다문화 집안에 양서를 제공하는 책나눔운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다정다감’ 이벤트는 오는 9월 20일(목)부터 맘스쿨 홈페이지(www.momschool.c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글 이소영 외 | 그림 이남지 외 | 초등 전 학년 | 225*280 | 72쪽 | 구성 11권(다문화 10권 + 부록) | 값 110,000원 상세 보도자료 링크 http://soobooki.blog.me/150146559939 <첨부자료> 1. 다문화 관련 교과 연계표 2. 열린 마음 다문화 묶음 각 권 도서정보 3. 표지 및 내지 이미지 1. 다문화 관련 교과 연계표 과목명학년학기단원명 바른생활113. 가족은 소중해요 5. 사이좋은 친구 214. 사이좋은 이웃 5. 함께 사는 우리 슬기로운 생활113. 가족은 소중해요 국어124. 다정하게 지내요 226. 하고 싶은 말 614. 나누는 즐거움 8. 함께하는 마음 도덕313. 사랑이 가득한 우리집 515. 우리는 하나 613. 우리 함께 지켜요 7. 다양한 문화 행복한 세상 사회323. 다양한 삶의 모습 423. 사회 변화와 우리 생활 622.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 3. 정보화, 세계화 그리고 우리 실과521. 나의 성장과 가족 2. 각 권 도서 정보 01 쑤어쓰데이 캄보디아 내 이름은 쏘카 글 이소영 | 그림 이남지 낯선 나라에서 친구의 나라가 된 우리 이웃, 캄보디아 http://soobooki.blog.me/150128939759 02 센 베노 몽골, 으라차차 바야르 글 서해경 | 그림 강수인 얼굴은 물론 사는 모습과 쓰는 말도 서로 닮은 나라, 몽골 http://soobooki.blog.me/150128940141 03 신 짜오 베트남, 태권팥쥐와 베트콩쥐 글 김영희 | 그림 김정연 중국에 이어 혼인 이민자가 많이 오는 나라, 베트남 http://soobooki.blog.me/150128956520 04 마부하이 필리핀, 우정의 섬 일로일로 글 송혜진, 이대연 | 그림 홍자희 한국전쟁 때 기꺼이 한국을 도와준 나라, 필리핀 http://soobooki.blog.me/150128957664 05 니 하오 중국, 쿵후 소년 장비 글 손요 | 그림 김지민 혼인 이민자가 가장 많은 나라, 중국 http://soobooki.blog.me/150128959457 06 곤니치와 일본, 낫토와 비빔밥 글 타가미 요코, 이대연 | 그림 전혜주 아픈 역사가 있지만 닮은 점이 더 많은 나라, 일본 http://soobooki.blog.me/150128960034 07 앗살람 알라이쿰 파키스탄, 행복통신 이슬라마바드 글 윤정 | 그림 강지영 히말라야와 아름다운 훈자 마을의 나라, 파키스탄 http://soobooki.blog.me/150132213608 08 즈드라스트부이쩨 러시아, 마법 인형 마트료시카 글 서지원 | 그림 한지선 미래 우주 항공 시대를 함께 꿈꾸는 나라, 러시아 http://soobooki.blog.me/150146665160 09 너머스떼 네팔, 히말라야 환상 여행 글 이소영 | 그림 신현아 다민족·다언어·다종교·다문화 다양성이 풍부한 나라, 네팔 http://soobooki.blog.me/150146665409 10 단야바드 인도, 가네샤 신의 선물 글 허명남 | 그림 엄정원 가야국 김수로 왕의 부인인 허왕후의 고향, 인도 http://soobooki.blog.me/150146666062 <열린 마음 다문화> 세트 특별부록 세계유산 사진 꾸러미 감수 권삼윤 | 사진 권삼윤 외 | 그림 이소희 * 유네스코에 등록되어 있는 세계유산 936곳 가운데 꼭 알아 두어야 할 세계유산을 골라 생생한 사진 102장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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